의원연구단체 '약자의눈'·월드비전, '2026 한국 미래세대 꿈 지원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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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한국 미래세대 꿈 지원 정책포럼」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강득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연구단체 '약자의눈'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6 한국 미래세대 꿈 지원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AI 시대 미래세대의 꿈과 진로, 디지털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AI 시대 디지털 격차 해소, 꿈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강득구 의원을 비롯해 '약자의눈' 연구책임의원 김예지(국민의힘)·강경숙(조국혁신당), 신성범(국민의힘), 김현·박성준·박지혜·서미화·서영석·이정헌·채현일·최민희(더불어민주당), 최혁진(무소속) 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 정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교육·복지 현장 실무자, 아동·청소년 당사자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미래세대 꿈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월드비전이 발표한 '제4차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전국 아동·청소년 5,7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꿈과 발달의 관계, 빈곤과 아동기 부정적 생애경험(ACE), 디지털·AI 환경이 미래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구체적인 꿈을 가진 비율은 감소하고 미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체적인 꿈을 가진 아동·청소년은 진로성숙도와 행복감,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성장마인드셋 등 주요 발달지표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AI 시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격차 역시 단순한 기기 보유 여부가 아닌 정보 활용 능력과 AI 리터러시 역량의 차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 결과 꿈이 구체적인 아동일수록 디지털 정보 활용 능력과 AI 활용 역량 수준이 높았으며, 빈곤과 부정적 생애경험이 결합될 경우 정서적 안녕감과 회복탄력성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는 동시에 중요한 희망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빈곤 환경에 놓인 아동이라도 구체적인 꿈을 가진 경우 행복감과 희망지수,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등이 꿈이 없는 빈곤 아동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꿈이 어려운 환경과 부정적 생애경험의 영향을 완화하는 보호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강득구 의원은 “AI시대 디지털 격차와 불평등이 더 심화되고 있다” 면서 “열심히 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어야 불평등이 완화되고 지속가능한 사회가 되고, 격차가 해소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월드비전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 지원 정책이 일회성 사업을 넘어 제도와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숙 의원은 “아이들의 꿈이 현실적인 벽에 의해 좌절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격차를 해소하고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의원은 “AI 시대에 가더라도 꿈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 주도성 주체성 창의력 결국은 사고력을 키워야 되며, 답은 인간에게 있다”고 말했다. 서미화 의원은 “기술은 누군가를 배제하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되며, 모든 아동과 나아가 더 취약한 사람들의 꿈까지도 넓히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최혁진 의원은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는지가 한 사람의 미래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면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그런 나라 그게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 아동 진로발달권 보장 등이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됐다. 포럼에서는 월드비전의 새로운 미래세대 지원 모델인 '꿈꾸는아이들 3.0'도 함께 발표됐다. 월드비전은 기존 진로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마음돌봄 ▲성장마인드셋 ▲디지털 역량 강화를 핵심 축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며,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세대 성장 지원 체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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