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촌활력지구 6곳 새로 지정된다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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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팔봉산관광지 등 6곳 13만8천평 지정키로
총 10개 시군 15개 자구 49만평으로 늘어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강원도가 강릉 유신동 농산물비축기지 등 6곳을 농촌활력지구로 새로 지정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제2차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고 총 138천 평 규모의 농촌활력촉진지구 6개소를 새롭게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는 개발이 어려운 농업진흥지역을 도지사가 직접 해제해 낙후지역 개발, 교통 접근성 개선, 민간 투자 촉진 등을 지원하는 강원특별법의 핵심 제도로 3년 한시로 운영되며 최대 1200만 평까지 지정할 수 있다.

- 이번 지정 안건은 지난 7월 최소 기준면적 1만 평(3기준)이 삭제된 이후 첫 번째 촉진지구 지정이자,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세 번째 지정이다.

신규 지정이 추진되는 6개 촉진지구는 강릉 유산동 농산물비축기지 삼척 미로면 웰라이프 생활체육시설 홍천 서면 팔봉산관광지 확홍천 영귀미면 농촌생활환경정비 영월 산솔면 첨단핵심소재단정선 임계면 로컬푸드 복합문화시설 등이다. 전체 개발면적은 58ha이며, 이중 농업진흥지역이 46ha79%를 차지하고 있다.

- 사업은 정주환경 개선부터 텅스텐 광물기반 첨단소재 개발, 로컬푸드 문화공간 조성까지 농촌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고 강원도는 설명했다.

이번 2차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도내 농촌활력촉진지구는 총 10개 시군 15개 지구 약 49만 평으로 늘어난다.

김진태 지사는 그동안 농업, 관광, 체육시설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산업시설도 포함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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