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에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2일 KISA 서울청사에서 '26년도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 선정 과제인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의 관계기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록체인 혁신선도 프로젝트'는 민생경제 지원과 신시장 창출 등 파급 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혁신 서비스의 발굴·확산을 지원하는 대형 실증 프로젝트다.
올해는 자유주제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등을 목표로 하는 '예금토큰 기반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예금토큰 활용 범위 확대와 성과 제고를 위해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된다.
금융결제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시중은행 9개사, 결제대행사 8개사, 대형 수요처 2개사가 참여한다.
사업 목표는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에서 축적된 기관용 CBDC(중앙 은행 디지털화폐) 기반 예금토큰 실증 경험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간 결제 영역으로 확산하고,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새로운 결제 환경 구축 없이 기존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기존 단말기와 온라인 결제망 등 현재 구축된 민간 결제 시스템과 연계하여 이용자는 은행 예금토큰 전자지갑 앱을 통해 예금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소상공인 등 가맹점도 별도의 결제 단말기 교체 없이 예금토큰으로 결제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업을 통해 예금토큰 기반 결제·정산 체계가 마련되면, 정산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영세·중소가맹점의 결제 수수료율을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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