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래가 모이고 사람이 머무는 태안’ 실현 위한 민선 9기 핵심 과제 점검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08:20:26
  • -
  • +
  • 인쇄
취임 보름 만에 군정 전반 진단, ‘군민과의 약속’ 실행 채비
▲ 16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태안군이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군정 비전 ‘미래가 모이고 사람이 머무는 태안’ 실현을 위한 부서별 과제를 점검했다.

민선 9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보고회는 윤희신 군수가 부서별 주요 업무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군민과의 약속 실현을 위한 부서 간 협업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의 사업별 문제점과 부서 간 협업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앞으로 군은 8개 분야 93건의 민선 9기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공약평가단 심의 등을 거쳐 8월 말까지 최종 확정·공개할 계획이다.

민선 9기 태안 군정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행정체계 정비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군민 중심의 조직개편안을 오는 11월까지 마련하고, 내년 1월부터 개편된 조직체계를 시행할 방침이다.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일즈기획단은 이달부터 태스크포스(TF)로 우선 운영한 뒤 내년 1월 정식 전담조직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국·도비 확보와 기업 투자유치 및 대외협력, 전략사업 발굴 등을 맡아 기업이 모이는 첨단도시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통한 미래항공·드론 관련 연구·실증, 기업 유치 기반 조성, 태안~안성 고속도로 조기 추진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와 복지 정책 강화에도 나선다.

군은 복합민원의 초기 상담과 책임부서 연계를 맡는 전문민원상담관제를 오는 9월 도입하고, 보훈기념시설 조성과 보훈가족 지원 및 노인돌봄서비스 강화 등 군민 복지에도 한층 더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역 최대 현안인 태안화력 폐지 대응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군은 화력 폐지와 한국서부발전 본사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연간 260억 원의 세수 감소와 정주인구 9400여 명의 유출이 우려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군은 충청남도 및 민관 협의체와 공조해 발전 5사 통합 본사 태안 유치에 적극 나서는 한편, 화력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태안화력 2호기 폐지 시기 연기 등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 △치유관광 클러스터 유치 △태안지구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다목적 스포츠센터 및 학생수영장 건립 등 관광 활성화와 군민의 안전·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도 함께 살폈다.

윤희신 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옮기기 위한 첫 자리”라며 “사업별 목표와 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행군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