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 스타트업에 총 1억 원 규모 PoC 실증비, 액셀러레이팅, 市 채널 홍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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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울 관광스타트업 상생협력 공모전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전통 사찰과 한방 등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결합해 외래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개발할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찾는다. 모집 기간은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관광스타트업이 민간기관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제 관광현장에서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업모델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스타트업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한국의 전통·정신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사찰(템플스테이, 명상 등)’과 웰니스 관광으로 주목받는 ‘한방’ 분야의 관광자원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접목해 외래관광객의 관광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을 중점 발굴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정보 탐색, 예약, 언어 소통 등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의 고유한 관광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사찰음식‧템플스테이 다국어 예약‧안내 서비스 ▲AI를 활용한 사찰 및 불교문화 관광해설 ▲한방의료‧건강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맞춤형 웰니스 관광상품 ▲외국인 관광객의 건강 관심도 등을 반영한 개인 맞춤형 관광서비스 등 스타트업의 역량에 따라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안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민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실제 관광현장에서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관광서비스로 구현되고, 현장 검증을 거쳐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총 1억 원 규모의 실증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보육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또한 실증 결과를 널리 알리고 후속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공식 홍보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민간기업과 관광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해 관광현장에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짐 없는 가벼운 여행' 굿럭컴퍼니는 CJ CGV와 협력해 도심 속 영화관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에게 짐 보관 및 배송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이동 편의를 높였다.
'K-컬처 공간의 재발견' 페이브먼트(舊 셀레트립)는 아모레성수와 협력해 K-POP 및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콘텐츠 도슨트 투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공고 마감일(9월 9일) 기준 창업 7년 이내의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9일 오후 5시까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협력 민간기관과 창업기획가, 관광‧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 타당성, 수행 역량, 지속가능성, 지역관광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해 외래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모델”이라며, “사찰, 한방 등 한국 고유의 관광콘텐츠에 차별화된 기술을 더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서비스로 발전시킬 역량 있는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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