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확보에 앞서 위험구간 파악이 우선”... 결빙 취약 구간 전수조 사·열선 확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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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미 의원이 건설도시위원회 도로관리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아산시의회 이강미 의원은 지난 8일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도로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어린이와 시민들의 보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와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인 조사와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강미 의원은 질의에 앞서 최근 신광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 민원과 관련해, 휴일임에도 담당 부서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해당 지역은 학생과 학부모의 통행량이 많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인 만큼, 시민 안전과 직결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겨울철 보행로 열선 설치 사업을 점검하며, 현재 설치 및 설치 예정지(배방초, 북수초, 충남외고, 염작초, 음봉중 등)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별교부세나 도비 등 사업비가 확보된 곳을 중심으로 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말고, 관내 결빙 취약구간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사가 심하거나 상시 그늘이 지는 곳, 어린이 통학로 및 시민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비롯해 결빙 민원이 반복되거나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을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강미 의원은 “열선은 공사비와 유지관리비가 많이 소요되는 만큼 재원 확보가 필요한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외부 재원이 교부된 곳에 시설을 설치하는 것과 별개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느 곳이 위험하고 취약한지를 미리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행정의 본래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는 겨울철 작은 결빙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관내 통학로와 결빙 취약구간을 전반적으로 조사해 위험도가 높은 곳부터 열선 등 안전시설을 확대하고, 사고 발생 전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보행 안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제출된 수의계약 관련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동일 사업이 중복 기재되는 등 일부 자료의 정확성이 미흡한 점을 함께 지적했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의회가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펴보는 기본 바탕이 되는 자료”라며 “제출 전 한 번 더 면밀하게 확인하여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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