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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해구, 보행자 우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생활도로 내 보행로 조성 _개선 후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 서해구는 최근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에서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도로 내 보행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의 특성상 도로폭이 협소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양측 주정차가 일반화된 생활도로의 취약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택가 및 학교 등 보행공간이 별도로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이 어려웠던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해구는 많은 예산과 공사기간이 소요되는 기존 보도 신설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개선 대신 시선유도봉과 볼라드 등을 설치하고 노면 색채포장을 실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저비용으로 단기간 내에 적시성 있는 보행안전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사업의 1차 시범사업 대상지로 탁옥로51번길 생활도로를 선정, 2026년 7월 12일 보행로 조성을 완료했다.
해당구간에 폭 1.5m, 연장 110m 규모의 시선유도봉을 설치해 탁옥로와 마실거리를 연결, 차량중심의 도로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했다.
구는 조성 완료 후 약 일주일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차량 서행 유도와 보행 공간 확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예산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생활도로 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보행권과 안전성을 확보하여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구는 이번 탁옥로51번길 1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유사한 보행 취약구간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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