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시… 신규 고객 할인 쿠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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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수수료 부담 낮춘 ‘먹깨비’ 서비스 시작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완주군이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착한 수수료 정책을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1일 정식 개시했다.
군은 지난 7월 8일 민관 협력형으로 먹깨비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개시에 이르렀다.
‘먹깨비’는 현재 전국 다수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으로 ▲주문 중개수수료 1.5%(부가세 별도) ▲입점비·광고비 무료 ▲지역화폐 연계 등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식 개시를 기념해 신규 이용 고객 대상 3,000원 할인 쿠폰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되며, 2만 원 이상 2회 즉시 결제 시 1만 원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도 가능하다(지역사랑상품권 제외).
이벤트 참여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내려받아 회원 가입 후 배달 주문을 하면 된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점주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에서 입점 신청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 ‘먹깨비’를 완주사랑상품권, 지역 온라인 플랫폼 ‘완주몰’과 연계해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상생형 플랫폼”이라며 “건전한 수수료 문화를 선도하는 공공배달앱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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