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경관·교통·환경 등 7개 분야 통합심의… 기간 단축 통한 주택공급 ·사업성 확보
 |
| ▲ 조감도(※참고자료로서 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과정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이하 ‘강북5구역’)가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변화한다. 공동주택 680세대와 함께 가로활성화를 위한 연도형 상가가 조성되어 편리한 주거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8일 개최된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북5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 경관, 교통, 교육, 환경, 소방, 재해 등 7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통합심의’로 진행되어, 통상 2~3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사업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역사(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하고 대형백화점 및 쇼핑물, 전통시장이 가까이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이다. 그러나 개발이 더뎌서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지는 등 화재 및 재해 위험이 상존하고 있던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당초 낮은 사업성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되어 있었으나, 지난 2022년 서울시 ‘공공재개발 사전기획’을 통해 활로를 찾았으며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이번 계획안은 지하7~지상49층 3개동 규모로 총 680세대(임대 294세대 포함)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판매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
해당 지역의 초역세권 입지 특성을 극대화하고, 단절됐던 주변 지역과의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도형 상가 배치를 통한 가로 활성화: 저층부에는 가로(길거리)를 따라 늘어선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여 미아사거리역 상권의 활력을 단지 안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도시 미관도 세련되게 정비한다. 미아사거리역 출입구 대지 내로 이전: 그 동안 보행자 통행을 침해한 도봉로변 미아사거리역 6번 출입구를 강북5구역 대지 내로 이전하여 인근 주민들도 미아사거리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지하철 연결통로 계획에 따른 보행 피난안전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강북5구역이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역세권 보행 접근성을 높이고, 주거·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