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용량 136회보다 최소 35회 많아…신항·신공항 물류 병목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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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신항선의 하루 선로용량은 136회지만, 관련 사업을 반영한 장래 운행수요는 171회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분석을 인용한 CTX-진해선 건의안은 이러한 수송능력 부족에 대비해 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의 배후철도망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경상남도의회 박동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CTX-진해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은 10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건의안에 제시된 장래 운행수요는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항만·공항 확충, 부산진 컨테이너 야드 이전 물량 등을 반영한 전망치다. 선로용량을 최소 35회 초과하는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면 항만화물이 도로로 집중돼 배후도로 혼잡과 물류비용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CTX-진해선은 창원중앙역에서 진해 도심과 진해신항 권역을 거쳐 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38.17㎞의 철도사업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항만·공항을 연결하고 부산신항선에 집중된 수송 부담을 분산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건의안은 정부에 CTX-진해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고, 사업성 평가에 국가 물류·산업·안보 효과를 고려할 것을 요구했다.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사업 추진계획과 군 수송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사비선·행암선의 대체수송 및 기능 조정 방안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CTX-진해선을 “부산신항선의 수송 부담을 분산하기 위한 국가전략철도”라고 설명하며, 국가 물류·산업·안보 효과를 고려한 국가계획 반영을 강조했다.
건의안은 향후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되면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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