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다자녀가정과 ‘릴레이 정책 소통’ 본격화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12: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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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3회 운영… 현장 의견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마련
▲ 다자녀가정 소통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28일 가오동 소재 카페 캠프603에서 다자녀가정과의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다자녀가정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역별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1회차 간담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효동, 판암동, 산내동 등 해당 권역 내 다자녀가정 학부모 9명이 참석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 공공 인프라 활용 대책과 다자녀 우대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 학부모들은 ▲양육비 및 교육비 부담 완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확대 ▲주거 및 교통 지원 강화 ▲돌봄 공백 해소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했으며,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확대와 행정 절차 간소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는 이번 1회차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단기적으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제도 개선 및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을 더욱 촘촘히 다져가겠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이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3월 7일 홍도·삼성·용전·성남동 권역을 대상으로 홍도동 키즈텐카페에서 2회차 간담회를, 3월 21일 가양1·2동·자양동·대동 권역을 대상으로 자양동 동구동락에서 3회차 간담회를 개최해 권역별 맞춤형 인구정책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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