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학기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지원 강화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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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지원단 현장 지원 집중, 피해학생 상담·치유 지원
▲ 충청남도교육청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2학기 개학에 맞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을 중심으로 장애 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피해 학생 보호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애 학생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본청과 14개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학사, 특수교사, 경찰, 상담·성교육 전문가, 장애 학생 보호자 등 207명으로 구성된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도내 모든 장애 학생 배치교를 대상으로 정기 현장 지원을 집중 실시하고 특수학교는 연 2회 이상 방문하며, 학생과 보호자가 직접 어려움을 알릴 수 있도록 특수학교에 인권침해 신고함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인권침해로 인해 심리·정서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매월 담임교사가 학생의 상황을 점검하고 학기 중에도 인권지원단 협의를 거쳐 대상 학생을 추가로 선정하며, 보호자가 동의한 경우 관할 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과 정보를 공유해 주거지 주변 순찰과 상담을 연계한다.

더불어 충청남도장애아동발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배회 감지기 행복 위치 확인 장치 보급 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인권침해 피해 학생에게는 상담, 의료, 수사, 법률, 보호 등 특별 지원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심리 회복이 필요한 학생은 인권지원단 심의를 거쳐 1인당 100만 원씩 개인별 상담·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장애 학생이 관련된 학교 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는 인권지원단 위원이 자문위원 또는 참고인으로 참여해 학생의 진술을 돕는다.

아울러 도내 최초로 문을 연 충청남도 피해 장애 아동 쉼터와 협력해 쉼터에서 보호받는 장애 학생의 등교 학습을 지원한다.

학대 등으로 가정과 분리된 학생의 경우 원적 학교의 학적을 유지하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쉼터와 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함께 촘촘한 안전망 협력 지원을 강화한다.

이병도 교육감은 “장애 학생의 인권은 학교가 먼저 살피고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하는 것이다.”라며, “어떤 상황에 놓인 학생도 배움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의 현장 활동과 관계 기관 협력을 촘촘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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