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고흥군은 지난 17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장기요양기관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시설장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주요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기요양기관 한마음대회 개최 여부와 향후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 12월 중 토요일에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장기요양기관 한마음 체육대회’는 종사자 간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 2천만 원 전액을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우리 고흥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어르신이 75명에 달하는 전국 최장수 지역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설 운영의 안정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와 장기요양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 기관의 원활한 운영과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