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정선군은 11월 3일 정선군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기관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무화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위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이창우 부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컨설팅 호연의 오주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젠더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대표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공직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오는 12월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통합상시 자가학습 등 자체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폭력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