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전면 특별감사 즉각 실시”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4: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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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포시청서 긴급기자회견 열고 공직 기강 확립 의지 천명
▲ 이기형 김포시장이 1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직 기강 확립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1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직 기강 확립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포시 출자출연기관인 (재)김포FC에서 내부 직원에 의해 58억 원 이상의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김포시 출자 출연기관에서 중대한 비리가 발생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대시민 사과에 나섰다.

김포FC는 7월 13일 관련 사실을 확인한 후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고 김포시에 보고한 상태다.

이에 김포시는 (재)김포FC를 포함한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전체에 대한 전면적인 특별감사를 즉각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는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회계와 자금 집행, 계약 업무, 보조금 운영, 법인카드 사용 내역, 내부 통제 시스템 등 시민 세금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감사 결과 비위 행위 및 관리 감독의 소홀이 드러날 경우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횡령된 공금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환수하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철저히 물을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건은 민선8기 기간 동안 발생한 비리가 민선9기 출범 직후 드러난 사안이나,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은 현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저와 민선9기 김포시의 책무”라며 “이번 사건을 특정 기관의 일탈이 아닌 김포시 공공기관 전반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기형 시장은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회계 및 감사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며, ▲특정인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구조를 개선 ▲이중 삼중의 회계 검증 체계 구축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감사 시스템 확대 ▲내부 신고자 보호 제도 강화 및 청렴 문화 정착 ▲시민에게 감사결과 투명한 공개를 약속했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9기 김포시는 청렴, 책임행정, 투명행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김포시 공직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공공기관을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혁신과 쇄신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 이번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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