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국제경찰청장회의’서 시범공연… ‘박수갈채’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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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화) 세계 30여 개국 경찰청장들이 참석한 만찬 행사에서 시범공연 펼쳐
▲ 지난 10월 21일(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국제경찰청장회의’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범단은 지난 10월 21일 오후 7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 만찬 행사에서 세계 30여 개국 경찰청장 및 국제기구(인터폴, 유로폴, 아세아나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공연을 펼쳤다.

시범단이 참여한 ‘국제경찰청장회의’는 국가 간의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위해 세계 경찰청장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시범단은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품새와 격파, 고난도 기술 발차기 등을 선보이며 문화의 장벽을 넘어선 정서적 공감을 끌어냈다.

이번 시범공연은 윤웅석 국기원장의 취임 이후 선보인 첫 시범으로 단순한 태권도 공연을 넘어, 글로벌 경찰 리더들과 네트워킹 및 문화적 소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세계 경찰청장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태권도가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범단은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태권도가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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