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액화수소플랜트·성산아트홀 등도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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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반송, 용지동)은 9일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에 조성된 숲속쉼터에 대해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고 지적하고, 조성 과정에서 외압이 작용한 의혹이 있다며 특정감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제15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창원시장에게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숲속쉼터 적정성 여부 △액화수소플랜트 문제 △성산아트홀 공연장 환경개선 사업 예산 편성 등에 대해 설명과 입장을 요구했다.
밤골여울마당 쉼터는 1·2차에 걸쳐 각각 2억 631만 원(2개), 1억 7767만 원이 투입돼 각각 바닥 면적 20㎡ 남짓의 원두막 형태 개방형 시설로 조성됐다.
특히 2차 쉼터는 밤골여울마당의 놀이터와 동떨어져 있어, 부모들이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와 어긋난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박 의원은 2차 쉼터 조성과 관련해 특정인의 외압이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행정 농단”이라며 “이 사안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외압과 예산 낭비 실태를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강기윤 창원시장은 “파악 후 감사가 필요하면,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액화수소플랜트 사업과 관련해서도 질의했다. SK 측에 수소를 판매하려다 사실상 중단된 상태를 짚으며, 시장이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는 한편 추진 현황과 매각 불가 시 대안을 물었다.
이에 강 시장은 “소송 등을 고려해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창원시가 액화수소플랜트를 매각할 수 있는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매각을 운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성산아트홀 공연장 환경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용역 결과 산정된 373억 원의 사업비가 내년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되어, 시민들이 문화 향유를 위해 타 지역으로 ‘문화 원정’을 떠나는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테니스장 전기요금 차등 지원 문제의 해결 방안을 촉구하는 질의를 통해 강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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