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유승연 의원,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철저 주문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5: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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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운영·관리로 사업 완성”…관련 조례 공동발의도
▲ 대덕구의회 유승연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유승연 대덕구의원(무소속, 회덕·신탄진·석봉·덕암·목상동)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조성된 거점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향후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철저한 사후관리를 주문했다.

유 의원은 20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신탄진, 오정동 대화동에서 지역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됐던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유 의원은 “전국적으로 거점시설의 운영주체 부재, 전문인력 부족, 주민 참여 저조 등을 이유로 시설이 유휴화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후 관리 체계가 미비해 발생한 문제이며, 우리 구 역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연구회의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대덕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을 언급한 뒤 “조례가 시행되면, 일회성 사업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종료 후에도 필요한 기능과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의원은 “거점시설의 경우 지역활동의 기반이 되는 공간인 만큼 실제 지역의 수요와 연결되는 운영 방향이 마련되고, 안정적인 관리로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의원은 “도시재생은 사업 이후 운영·관리가 제대로 이뤄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면서 “우리 구 도시재생사업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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