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청역 인근 태평로빌딩 리모델링으로 미래지향적 업무거점 조성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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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계 적용으로 에너지 사용량 대폭 절감,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 대상지 위치도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시청역 8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서울 도심의 스마트 오피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월 28일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2지구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태평로빌딩은 1998년 준공 이후 약 28년이 경과한 사업지로서 미래지향적 업무환경을 구축하고자 금번 건축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

태평로빌딩은 업무시설로 사용하던 기존 건축물의 용도는 그대로 유지하되 에너지사용량이 대폭 절감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고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축하여 사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개선한다.

대상지는 지하7층, 지상26층 규모의 업무시설로서 일사·일광, 공조, 조도 등을 자동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대폭 절감하여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건축물 외관은 전면 커튼월 공법을 도입하여 탁트인 개방감을 확보함과 동시에 건축물 미관을 향상시키고, 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서소문동 일대의 도시 경관도 개선시킬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의 성능·미관 개선 외에도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맞닿아 있는 공개공지의 접근성을 높여 도심 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시청역 방향에서 도보로 접근 시 이용 가능한 공개공지는 주출입구와 이어지는 장애인 경사로를 신설하여 교통약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수종의 식재와 휴게시설을 설치하여 업무공간이 밀집된 도심 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서소문 먹자골목과 세종대로를 잇는 보행로를 신설하여 주변 지역간 유기적인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대상지가 개발되면 국내외 기업들의 임차 수요 또한 높아짐에 따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실질적인 파급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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