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관리공단, 중앙공원 미니온실에 ‘세종대왕 테마 포토존’ 조성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2 16: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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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역사적 상징성 반영… 방문객 체험 요소 강화
세종대왕 입간판·전통 붓 등 다양한 소품 배치… 체험형 공간 조성
공공 공간 활용한 문화·체험 콘텐츠 지속 확대
[출처=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중앙공원 도시전망대 2층 미니온실 포토존을 ‘세종대왕’ 테마로 새롭게 리뉴얼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세종대왕의 역사적 상징성과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반영하고, 미니온실 내 체험 요소를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포토존에는 세종시 대표 캐릭터 ‘젊은세종 충녕’ 입간판을 비롯해 세종대왕 입간판, 전통 붓, 익선관, 고서 등 다양한 전통 소품이 배치됐다.

특히, 이러한 소품들은 미니온실 내 식물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되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소품을 활용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감 있게 연출됐다.

또한, 미니온실 외부에는 세종대왕이 사랑한 나무로 알려진 ‘앵두나무’가 배치되었다. 앵두나무는 4월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5월에는 붉은 열매를 맺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대왕 테마 포토존은 세종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공공 공간에 담아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시설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세종대왕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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