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일부 플랫폼 기업 문어발식 확장, 매우 우려스러워"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4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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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독점재벌들이 했던 방식…상생협력 노력에 정면 역행"
동반성장주간 영상축사…일상회복 원동력은 소상공인 희생"

▲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 총리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요청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2021.11.4 [연합뉴스 제공]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일부 플랫폼 기업들의 '문어발식 확장'에 대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우리 공동체의 노력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매우 우려스러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일부 플랫폼 기업들이 과거 독점적 재벌들이 했던 그런 방식으로 문어발식 확장을 해서, 골목상권의 서민경제 영역을 넘보는 일이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중소기업의 기술과 정부·대기업의 지원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언급하며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위기에 빛난 '상생협력'을, 이제 포용적 회복의 과정에서도 계속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동반성장'의 가치를 잘 발휘해 나간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분명히 우리 모두에게 큰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는 "지금 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이었다"며 소상공인에게 각별한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부가 여러분께 힘이 돼 드리겠다"며 "이번 달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은 소상공인의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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