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정 구청장, 한전에 ‘영종하늘도시 정전 사태 재발 방지 대책’ 촉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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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산변전소 송전선로 이상으로 영종하늘도시 정전 피해 발생
▲ 영종하늘도시 정전 사태 관련 현장 순찰 중인 손화정 영종구청장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은 지난 13일 영종하늘도시 일대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와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에 신속한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지난 13일 오후 5시 16분경 중산변전소 송전선로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영종하늘도시 일대 아파트와 주택, 상가 등 약 2만 5,000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정전 사태로 신호등이 꺼져 교통 혼잡이 빚어지거나 엘리베이터 멈춤으로 주민들이 갇히고, 상가 전력 공급이 끊겨 상인들이 영업에 큰 지장을 받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또, 폭염 속에서 냉방기기 가동이 중단되는 등 주민들과 상인들은 큰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이에 영종구는 사태 발생 즉시 “정전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라는 손화정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며,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실제로 영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와 유관기관 간 2회에 걸쳐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 결과에 따라 직접 현장에 나가 추가 피해를 확인했다.

또한, 영종동·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정전 피해로 인한 대피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일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더불어 인천시, 소방, 경찰, 동(洞) 등 관계 기관·부서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주민 구조 지원 등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의 협조 요청에 따라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현장 등에 인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고,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해 신호등 마비로 인한 교통 혼잡을 통제했다.

한편, 손화정 구청장은 이날 밤 미복구 현장을 직접 순찰하며 주민·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구의회, 관계 공무원들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주민들의 안전과도 매우 밀접한 문제”라며 “한전은 이번 사태에 대해 명확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이고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응급 복구는 완료됐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완전한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상황에 지속 대응해야 한다”라며, “영종구는 한전의 완전한 복구 작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추가 정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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