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도 시의원, “보양식 시장 변화, 안동 염소산업 육성의 기회로”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8:00:22
  • -
  • +
  • 인쇄
개 식용 종식 앞두고 관련 업계의 안정적인 생업전환 지원 주문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원(중구·명륜·서구)이 개 식용 종식에 따른 보양식 시장의 변화를 관련 업계의 생업전환과 지역 염소산업 육성의 기회로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9월 9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2월 7일부터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과 관련 식품의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되는 만큼 안동시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관련 음식점 등이 폐업이나 업종 전환 과정에서 겪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시설개선, 경영컨설팅 등을 연계한 실질적인 생업전환 지원을 주문했다.

아울러 이러한 시장 변화를 지역 염소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염소농가가 수입산 증가와 산지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음식점과 농가를 연계하고 생산·유통·소비로 이어지는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보양식 시장의 변화가 기존 업계에는 위기가 될 수 있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관련 업계의 안정적인 생업전환과 지역 염소농가의 판로 확대가 함께 이뤄지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시행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변화를 지역 농업과 지역경제의 성장 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안동시가 적극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