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경영진과 긴급 간담회…“지역 생존과 직결된 현안,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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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발전 간담회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태안군의회는 7월 13일 오후 3시 한국서부발전 본사 6층에서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주요 임원진을 만나 발전공기업 통폐합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등 태안군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 차원의 발전공기업 통폐합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태안군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영인 의장을 비롯한 태안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한국서부발전에서는 이정복 사장과 상임감사위원, 미래사업부사장, 기술안전부사장, 기획본부장, 재생에너지사업단장, 에너지전환지원단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인 의장은 ▲발전공기업 통폐합 추진 동향과 서부발전 본사의 향후 역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 및 지역경제 대책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민 참여와 이익공유 방안 ▲2014년 5월 30일 체결된 태안화력 9·10호기 건설 환경협정에 따른 온배수 양식장 사업 추진현황 등을 질의했다.
특히 발전소 폐쇄와 발전공기업 재편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소외되지 않도록 태안군과 서부발전,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배수 양식장 사업은 협정 체결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난 만큼 당시의 사업 규모와 방식이 현재의 물가와 지역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서부발전 측은 발전공기업 통폐합 논의가 정부 연구용역과 실무 검토 단계에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 논의 과정에서 태안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살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발전공기업 통폐합과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태안군의 지역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며 “서부발전이 태안군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무엇보다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들은 태안화력 폐쇄에 따른 근로자 고용 유지와 협력업체 재배치 방안, 발전소 부지와 전력계통 등 기존 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주민 참여와 이익공유를 기본 방향으로 추진하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도 태안군과 지역사회에 관련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인 의장은 “발전공기업 통폐합과 에너지전환은 태안의 미래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태안군의회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서부발전, 태안군,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역의 여건과 목소리가 정부 정책과 사업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의회는 앞으로도 발전공기업 통폐합과 에너지전환 정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태안군의 지역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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