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수 주재‘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처사항 점검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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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사항 점검회의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남해군은 18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주재하는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부서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은 올해 여름철 재난 대응 목표를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한 인명피해 제로화’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먼저 풍수해 대비를 위해 하천과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49개소와 침수 차단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한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읍면장에게 ‘선조치 후보고’ 방식의 주민대피 명령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례를 신설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산사태 및 침수 위험지역 등 주민 보호를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구성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상자 92명과 대피 조력자 51명을 1:1로 매칭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재난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 당직실 간 24시간 상황 공유체계를 운영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 대책도 한층 강화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에 맞춰 단계별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 운영을 위해 그늘막 115개소와 쿨링포그 83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무더위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심가 도로에 살수차를 하루 2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과 금융기관 등 총 44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마을 사정을 잘 아는 주민 221명을 ‘폭염 마을책임자’로 지정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야외 근로자와 농·어업인 보호 대책도 추진된다.
남해군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물·바람·그늘·휴식·보냉장구’등 폭염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지도하고, 고령 농업인을 위한 수냉식 조끼 70개를 지원하는 한편 어류 양식장 고수온 대응 장비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폭염의 위험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예년보다 더욱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문자메시지나 재난방송을 인지하기 어려운 재난 취약세대까지 세밀하게 관리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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