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공식 누리집 오픈, 9월 14일부터 참가 신청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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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서울 펫림픽’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반려견과 함께 걷고 달리며 깊이 교감하는 특별한 스포츠 축제가 찾아온다.
서울시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26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서울펫림픽(SEOUL PETLYMP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올림픽의 화합과 도전 정신을 연상시키는 ‘서울 펫림픽’으로 브랜딩을 강화했다. 전문 선수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도그스포츠의 문턱을 낮추어, 일반 시민과 반려견이 직접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몸으로 소통하는 건전한 반려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서울펫림픽은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시티투어버스 특별 운행’을 마련했다. 반려견과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에 올라 서울의 가을풍경을 감상하며 도심을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가을 서울 여행부터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본 행사장의 스포츠 축제까지 올해 서울펫림픽은 반려동물과 함께 서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시민들에게 제안한다.
이번 ‘2026 서울 펫림픽’은 기초적인 훈련만 되어 있다면 초보 반려견과 반려인도 부담 없이 참가해 도전해 볼 수 있다. 기다려, 이리와 등 대중적 펫림픽 4개 종목을 운영한다.
펫림픽 대회는 참가자들의 공정한 경기를 위해 중·소형견과 대형견 2개 체급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종목당 선착순 100명(총 4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펫림픽 공식 기념 티셔츠, ID카드, 와팬, 물통, 배변봉투 등 다채로운 굿즈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한, 가을의 운치를 느끼며 반려견과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도그트레일(반려견 걷기대회)’도 함께 펼쳐진다. 평화의공원 내 자연친화 순환코스 약 4km 구간을 자유롭게 걸으며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총 4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평소 도그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던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을 위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최고 수준의 대회도 함께 열린다. 실제 올림픽처럼 경기별 해설이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중앙무대 LED화면으로 중계하는 등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질리티 대회: 초보자를 위한‘아마추어 대회(60팀)’와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국가대표 초청전(40팀)’으로 구성되어 화려한 장애물 통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프리스비(원반던지기) 대회: 시민 참여형 ‘아마추어 대회(40팀)’와 스카이하운즈 라이선스 기반의 ‘프로 대회(40팀)’가 개최된다.
도그댄스 & 플라이볼: 음악에 맞춰 호흡을 맞추는‘도그댄스(20팀)’ 정식 종목 경기 및 서울시장상 수여, 스피드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역동적인 ‘플라이볼’시범 경기가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시민과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행사장 전역에 펼쳐진다. 펫티켓 5 챌린지는 과거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참여해 화제가 됐던 반려견 에티켓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기초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리와, 기다려, 하우스, 따라, 가져와’ 5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 뱃지를 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로는 ▲해치 캐릭터 및 펫림픽 콘셉트 페이스페인팅&타투 ▲DIY 뱃지·키링·네임택 제작 체험 ▲선수 콘셉트 프로필 사진 촬영 ▲전문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상담 및 재활치료 ▲반려견 응급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퀴즈를 풀며 올바른 반려문화를 배우는 ‘펫티켓 골든벨’ 및 경품 추첨 이벤트가 대형 LED 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본 행사에 앞서 개최되는 기부런(RUN WITH GO)은 시민이 즐겁게 땀 흘려 참여한 스포츠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축제’의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부런(RUN WITH GO)’은 시민이 달리면 기부가 되는 프로그램으로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은 (사)함께하는사랑밭을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반려가구의 돌봄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시민참여형 민관 협력을 통해 동물복지가 시민복지로 확장되는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는 8월 4일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과‘2026 도그스포츠·기부런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위해 전문 수의사 상주, 응급구조사 및 응급 차량 배치, 안전 펜스 및 안전요원을 투입하여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인조 잔디 라운지, 파라솔 쉼터, 이동식 화장실, 반려견 배변존 및 매너워터존 등을 대폭 확충했다.
‘2026 서울 펫림픽’의 세부 프로그램 및 종목별 참가 안내는 9월 7일 오픈하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14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며 경기별 4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들이 집에서도 종목별 경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세부 가이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운행정보와 신청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2026 서울펫림픽은 지난해보다 한층 다양하고 시민 친화적인 프로그램과 따뜻한 나눔의 축제로 준비했고, 반려견과 함께 뛰고, 걷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건강한 반려문화의 시작이다”며 “올가을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월드컵공원을 찾아 서울펫림픽의 선수가 되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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