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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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상승, 고유가 지속 등으로 상승세 소폭 확대
▲ 재정경제부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7월 2일 08:00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여 6월 소비자물가동향 및 주요특징, 202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안),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방안 추진상황 점검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6월 소비자물가는 수산물 상승세가 둔화(5월5.0→6월3.7%, 2025년 2월 이후 최저)되고 가공식품도 안정적인 모습(5월0.8→6월0.9%)이나, 6월초 채소 생육지연 및 출하감소, 가축전염병 영향 등으로 인한 농축산물 상승, 석유류 상승세 지속 등으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5월3.1→6월3.2%)됐다”고 평가하며, “민생물가 안정대책의 과제들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하반기 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하는 데 전부처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고가격제는 6월 물가를 0.4%p 완화하여, 최고가격제가 없었을 경우 물가상승률은 3.6%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전 이후 국제유가 및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7차 최고가격(6월 27일~)을 150원/ℓ 인하했으며, 이후 5일동안 휘발유·경유 소매가가 72~73원/ℓ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고가격 인하가 주유소 소매가로 더욱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는 불공정행위 단속 등 시장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지난 6월 26일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1조원 규모의 재정투입 및 세제·금융지원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국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7~8월중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수산물 전품목 할인행사(+3,500억원)를 실시하며, 가격강세를 보이고 있는 계란, 돼지고기, 고등어 등에 대해서는 납품단가 인하 및 수입·공급확대 등을 통해 공급가격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계란은 7~8월중 신선란 2억개를 추가수입(+997억원)하고, 하반기 먹거리 할당관세 확대와 함께 유통·물류비 등 업계 생산비용 경감을 통해 고유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가격상승요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차관은 “모든 조치들이 실제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중심으로 현장점검 등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품목별 할인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할당관세의 효과 점검을 위해 농식품부·해수부·관세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7월 중 통관·유통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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