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심부건 부의장, “완주 관광,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해야”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1:10:09
  • -
  • +
  • 인쇄
관광자원 DB 구축·협의회 운영방향 구체화·행재정적 지원 등 제안
▲ 완주군의회 심부건 부의장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완주군의회 심부건 부의장은 1일 열린 제303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안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심부건 부의장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를 인용해 “2025년 완주 방문객은 2,401만 명으로 전년보다 약 100만 명 증가했고, SNS에서 완주 관광 관련 검색량도 42.3% 늘었다”며 완주 관광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이 현재 9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성장하고, ‘2025년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4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축적해 온 민관 협력의 경험과 성과가 DMO 사업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의회와 집행부, 완주문화관광재단, DMO 참여기관 및 관광사업자 등이 향후 협력체계의 방향을 논의한 결과, 독립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기보다 민간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행정과 재단이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협의회’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심 부의장은 ▲민관 협력체계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련 조례 제정 ▲13개 읍·면의 숙박·음식·체험시설 등 관광자원 현황 파악 및 DB 구축 ▲선진지 견학과 간담회, 용역·연구 등을 통한 협의회 운영방향 구체화 ▲협의회 운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심부건 부의장은 “민간은 현장에서 필요한 관광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 실행에 참여하며, 행정과 재단은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각 주체의 역할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의 다양한 제안이 실제 관광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완주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관광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며 “완주의 여건에 맞는 협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