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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승희 의원, 한유총 경기도지회와 간담회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구리1, 더불어민주당·교육기획위원회)은 2026년 9월 7일 경기도의회 장승희 의원실에서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한용호)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 사립유치원의 3대 정책제안과 유보통합, 단설·병설유치원 설치 등 유아교육 전반의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유총 경기도지회가 '경기도 사립유치원 지원 강화'를 위해 준비한 정책제안서를 장승희 의원에게 공식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경기도지회 임원진과 지역 회장단이 함께 참석했다.
□한유총 경기지회 3대 정책제안 접수 ― '사립유치원의 공적 역할 강화'
한유총 경기도지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사립유치원이 국가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이자 돌봄 기관임을 전제로, '유아교육법' 제27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3조 제2항이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유치원 운영 경비 지원 근거를 바탕으로 3대 정책 제안을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①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②방학 기간 돌봄 운영 지원 강화 ③교육환경 및 시설 개선 지원 확대다.
◆ 방과 후 과정 운영비 현실화 ― 현재 유아 1인당 월 7만 원 수준으로 편성되는 방과 후 과정 운영비는 교사 인건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으로, 학부모로부터 별도 부담금을 받을 수 없는 사립유치원 재정 구조를 고려한 단가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제안의 요지다.
◆ 방학 기간 돌봄 지원 강화 ― 사립유치원은 대통령령상 수업일수 180일을 초과해 평균 230일 이상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청·지자체 지원은 207일 수준에 머물러 방학 돌봄 급식비와 틈새돌봄 인력을 설립자가 부담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 교육 환경·시설 개선 지원 확대 ― 미래 교육 환경 구축과 학교 시설 안전 인증제 참여를 위한 정기적 시설 지원, 사립유치원 시설 보강 재정 지원의 제도화가 함께 제안됐다.
유보 통합 정책 ― '유아 중심 통합'과 공·사립 공평 지원 강조
장승희 의원과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2025년 이후 본격화된 유보 통합 과정에서 사립유치원이 겪는 재정·행정 구조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 회장은 경기형 유보 통합의 대원칙이 '유아를 중심에 둔 통합'이 되어야 하며, 행정 편의에 따른 획일적 통합이 아니라 공·사립의 정체성을 살리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3~5세 무상교육·보육이 국가 책임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공·사립을 구분하지 않는 공평한 재정 지원 체계, 기본 운영비와 교육비 지원 현실화, 교사 처우 개선, 교권 보호,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매뉴얼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장승희 의원은 “유보 통합은 '유아'와 '학부모'의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합니다. 공·사립을 가르는 방식이 아니라, 유아교육의 질과 돌봄의 안정성을 함께 담보하는 경기형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조례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설·병설 유치원 설치 현안 ― 지역별 여건과 사립유치원 존립 함께 고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지역별 공립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신·증설 계획을 둘러싼 현안도 다뤄졌다. 신도시·구도심·농어촌·인구 소멸지역 등 경기도 안에서도 여건이 크게 다른 만큼, 단일한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은 사립유치원 존립과 학부모 선택권 양쪽 모두에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유됐다.
한유총 경기도지회장은 원아 수 급감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폐원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배움터와 돌봄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원아 수 비례 방식이 아닌 '기본 운영비 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장승희 의원은 공립 단설·병설 신설 계획과 사립유치원 폐원 흐름을 함께 살피는 지역별 유아교육 수요·공급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 행정사무감사·예산심사 연계 ― 제안을 정책 성과로 연결
장승희 의원은 이날 접수한 정책 제안을 2026년 하반기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 본예산 심사에 실질적으로 연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방과 후 과정 운영비 단가와 방학 돌봄 지원일 수의 격차, 사립유치원 시설 개선 지원 실적을 경기도교육청 소관 자료요구와 서면질의로 확인하고, 심사 결과를 예산 조정과 조례 개정 논의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장승희 의원은 “유아교육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평생교육의 출발점이다. 오늘 접수한 3대 제안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그리고 필요한 경우 조례 개정까지 단계별로 이어가, 사립유치원이 감당해 온 공적 역할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승희 의원은 “사립유치원이 경기도 유아교육과 돌봄의 한 축으로서 감당해 온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을 감사와 예산 심의, 조례 개정 단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겠다”고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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