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투표 종료…선관위, 자정 전·후 당선자 윤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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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박영선 후보(왼쪽)와 오세훈 후보[출처=연합뉴스] |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서울과 부산시장 등 전국 21곳의 재·보궐 선거가 7일 오전 6시 지역 투표소 3천459곳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 때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 종료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일반인들이 투표를 마친 오후 8시 이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투표소 도착은 오후 8시 전까지 해야 한다.
개표는 전국 55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8시 30분 시작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5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 자정 전·후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개표 종료는 광역단체장 기준 8일 오전 4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재보선은 ▶광역단체장(서울·부산시장) 2곳 ▶기초단체장(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2곳 ▶ 광역의원 8곳(경기도의원·충북도의원 등) ▶ 기초의원 9곳(전남 보성군의원, 경남 함안군의원 등)에서 치러진다.
전체 유권자 수는 서울 842만5천869명, 부산 293만6천301명 등 1천216만1천624명이다.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0.54%로, 역대 재·보선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투표율이 50%를 밑돌면 조직세가 강한 민주당이, 50%를 넘으면 여론조사와 동조화되며 국민의힘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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