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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윤석열과 함께 여는 스포츠 르네상스시대'에서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2.16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서울시체육회 내규를 위반한 진종오 선수의 부적절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진 선수의 지지 발언은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서울시 사격 지도자로서의 본인의 지위를 망각한 매우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경기인의 정치활동을 제한한 '서울시직장운동경기부 경기인 행동강령' 제9조를 언급하며 서울시체육회에 징계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진종오 선수는 전날 장성호(유도), 고기현(쇼트트랙) 등 동료 체육인들과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체육을 엘리트 체육과 반엘리트 체육의 진영으로 갈라놓은 게 현 정부의 가장 큰 실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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