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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의회 한동훈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경제산업위원회 한동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표선면)은 제452회 임시회 혁신산업국 주요업무보고에서 도정의 미래산업 정책과 핵심 공약인 ‘제주 AX(인공지능) 대전환’의 성공을 위해 도정의 뚜렷한 방향성 마련을 촉구했다.
한동훈 의원은 제주의 미래산업은 단순히 다른 지자체에서 성장하는 산업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제주가 가진 고유한 자원과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 이른바 ‘초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산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의원은 “이번 업무보고 자료만으로는 제주가 어떤 분야를 대표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인지 도정의 방향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제주 AX 대전환’에 대한 당부를 이어갔다.
한 의원은 “제주AX 대전환 사업이 2033년까지 추진될 장기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업 예산은 기획비 5억 원만 반영되어 있으며 그마저도 최종 목표를 ‘AI 데이터센터 건립’이라는 인프라 구축 그 자체에만 치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AX대전환이 데이터센터 건물 하나 짓는 기술도입 단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내 산업 전반에 AI를 어떻게 접목하고 도민들이 어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한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전략이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정이 제주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기획용역에 의존하는 것을 우려하며, “용역은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수단일 뿐, 핵심 정책의 방향과 우선순위까지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향후 구성될 ‘제주형 AX 혁신위원회’의 인적 구성 기준을 전문성과 사업화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동훈 의원은 “AX 정책은 누가 참여해 어떤 관점과 경험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방향과 수준이 크게 달라진다”며, “제주 내부의 시각에만 머무르지 말고, 국내외 AI 산업의 흐름과 기술 발전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며 실제 산업과 행정에 접목하고 사업화해 본 경험이 있는 최고 전문가들을 위원회에 반드시 참여시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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