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모두 지역사회 우려 헤아려야… 대화와 양보로 합의점 찾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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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의회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포항시의회가 포스코 노사 임금·단체협약의 난항으로 파업 위기를 맞은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노사 양측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원만한 합의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포스코는 포항의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축인 만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생산 차질로 이어질 경우 포스코뿐만 아니라 지역의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노동자 등 지역경제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 철강산업이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와 공급과잉,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 간 갈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지역경제의 부담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시의회는 “노조의 정당한 노동3권과 사측의 경영상 어려움을 모두 존중하지만, 노사가 각자의 입장만을 고수하기보다 서로 한 걸음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직 대화의 문이 닫힌 것은 아닌 만큼 포스코 노사가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우려를 깊이 헤아려 쟁의행위에 앞서 대화를 이어가고, 상생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으로 임단협을 원만하게 타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철수 의장은 “58년간 이어온 노사 간 대화와 상생의 전통이 이번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노사가 지역사회의 우려를 깊이 헤아리고 책임 있는 결단을 통해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포스코 노사 간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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