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 내동생 선태야 돈을 쓸어 담거라."..광고 제안 쏟아져..

최윤옥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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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벌고 싶었다" 기업과 기관 등에서 광고 러브콜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에 협업 제안등 광고 박람회 같아
다양한 브랜드나 콘텐츠를 본인만의 'B급 감성'으로 다루겠다
▲김선태 채널 유튜브 캡쳐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최근 충주시청을 퇴사한 '충주맨' 김선태 전 주무관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026년 3월 현재, 그는 공공기관 홍보맨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성공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채널 개설 사흘 만에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전무후무한 성장 속도를 자랑한다.이는 기존에 운영하던 '충TV'의 구독자 수(약 77만 명)를 단숨에 추월한 기록적인 수치다. 첫 영상인 '김선태입니다'는 공개된 지 하루도 안 되어 조회수 수백만 회를 기록하며 그의 강력한 개인 IP(지식재산권) 파워를 입증했다.

​김선태 씨는 첫 영상을 통해 퇴사 이유를 가감 없이 밝히며 오히려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돈을 더 벌고 싶었다": 공무원이라는 신분적 제약에서 벗어나 정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는 솔직한 고백이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할 만큼 했다"면서 목표했던 '충TV' 100만 구독자(현 시점 기준 목표 달성급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후련하게 떠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채널 소개처럼, 특정 지자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나 콘텐츠를 본인만의 'B급 감성'으로 다루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개인 브랜드의 승리로 승리한 김선태는 조직(충주시)보다 개인(김선태)의 역량이 더 컸음을 숫자로 증명했다. 이는 '대리 만족'과 '성공 서사'를 좋아하는 대중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후임자인 최지호 주무관이 충TV 채널로 "선태야, 나의 선태야"라는 댓글을 남기는 등, 전 직장과의 훈훈한 '티키타카'가 화제성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는 향후 기업 광고, 강연, 방송 출연 등 공무원 시절에는 불가능했던 고수익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bar0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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