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4~6일 울산과학관 일원에서 진행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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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의 미래를 만나다…울산 직업계고 체험 한마당 열려
▲ 울산시교육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 일원에서 ‘2026 직업교육 체험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직업계고 11개 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직업교육 체험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직업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축제다.

행사에는 직업계고 홍보관(부스)과 학과 체험관 23곳이 마련돼 상시 운영된다.

울산 지역 중학교 16개 학교에서 3학년 학생 500명을 비롯해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과 정보를 살펴보고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각 학교 홍보관에서는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학과 소개, 입학 자료 제공, 진학 상담이 진행되며, 체험관에서는 학과 특성을 반영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마이스터고는 로봇과 가상현실(VR) 용접 등 미래 산업기술 체험관을, 울산공업고는 협동 로봇을 활용한 인형 뽑기 체험을 선보이는 등 학교별 특색 있는 진로·취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교별 동아리 공연이 3일간 이어진다.

관현악단(오케스트라), 악단(밴드), 난타, 카혼 합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되며, 울산공업고 동아리 ‘브라스톤’은 관악 연주와 브라질 타악기(퍼커션) 공연으로 개막 식전 행사를 장식한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5일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1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울산과학대학교 일 학습 병행 공동훈련센터는 취업 후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일 학습 병행 제도 상담을 지원한다.

취업박람회에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20일까지 직업계고 학생 400여 명이 15개 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웠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는 울산기술공업고 주관으로 6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전자 스포츠(e-스포츠) 대회(리그)가 열린다.

대회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며, 경기 시작에 앞서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서약식도 진행된다.

개회식은 4일 오후 2시 열리며,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의원, 직업계고 교장단, 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직업계고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이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라며 “직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직업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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