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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22일 제주전 원정경기에서 김천상무 고재현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김천상무가 승점 1점을 얻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8월 22일 토요일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SK FC(이하 제주)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상무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백종범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백포는 박철우, 이정택, 변준수, 김태환이 구축했다. 3선에는 박태준과 이강현이 자리했고, 이어 홍윤상, 박세진, 고재현이 2선을 꾸렸다. 최전방에는 이건희가 포진했다.
쉴 새 없이 두드린 김천상무, 백종범 슈퍼세이브까지…전반 0대 0
김천상무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제주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8분 이건희와 고재현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골문에서는 백종범이 든든하게 버텼다. 전반 14분 상대의 날카로운 유효슈팅에 몸을 날린 슈퍼세이브로 실점 위기를 막았다.
위기를 넘긴 뒤 김천상무의 공세가 더욱 거세졌다. 전반 27분 고재현의 패스를 받은 박세진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9분에는 고재현의 슈팅을 시작으로 짧은 시간 동안 네 차례 연속 슈팅을 퍼부으며 제주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제주도 세트피스를 통해 반격을 노렸으나 김천상무 수비진의 집중력이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3분까지 양 팀이 팽팽한 공방을 이어간 끝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교체 카드 맞불 승부! 끝까지 지켜낸 무실점으로 승점 확보
양 팀은 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균형을 먼저 깨기 위해 움직인 쪽은 제주였다. 후반 53분 첫 교체 카드를 꺼냈고, 팽팽한 흐름 속에서 양 팀 벤치의 지략 싸움도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후반 66분 제주가 한꺼번에 세 명을 투입하자 김천상무 역시 2분 뒤 김주찬과 김이석을 내보내며 즉각 맞불을 놨다.
승점 3점을 향한 양 팀의 공방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제주가 후반 78분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하자 김천상무도 홍시후와 이찬욱에 이어 김인균까지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의 골문을 노리는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 제주가 세트피스를 앞세워 마지막 공세에 나섰지만 김천상무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결국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점을 확보했고,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의 안정적인 흐름도 이어갔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주승진 감독은 “멀리 제주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제주를 상대하기 위해 유동적인 포메이션 변화를 가져갔고 이 점이 잘 통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전반전에 찬스가 많았는데 아쉽게 살리지 못했다. 득점 찬스를 살리기 위해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 홈으로 돌아가는데, 팬 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김천상무는 오는 8월 25일 화요일 전북과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김천교육지원청 브랜드데이로 꾸며지며, 경기장을 찾는 학생과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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