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갑을녹산병원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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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갑을녹산병원과 간담회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격적인 현장 행보에 나섰다.
부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윤종현)는 6월 18일(목), 관내 유일한 응급실 운영 기관이었던 갑을녹산병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인 의료진 구인난과 누적 적자 등으로 불가피하게 의료기관 기능 개편을 추진 중인 병원의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들은 야간과 주말 의료망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절실한 안전망임을 강조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응급의료 기능과 역할이 어떤 형태로든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병원이 처한 물리적․현실적 한계에 공감하면서도, 그동안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의료기관인 만큼 지역과 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구 차원에서도 병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서구는 지역 응급의료망 유지를 위해 갑을녹산병원에 지속적인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응급실 운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보조금 증액안을 제시하며 운영 연장을 적극 추진했으나, 갑을녹산병원은 필수 의료진 부족이라는 전국적인 의료 현실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6월 1일 응급실 운영 종료에 이르게 됐다.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 당선인은 “구민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야간이나 주말에 의료공백으로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구의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우리 구의 근본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므로, 향후 명지국제신도시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명지부민병원’이 차질 없이 개원하고 응급실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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