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부산물이 위생장갑·대체커피로…경기도, 업사이클링 시제품 개발 지원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0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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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업 5개사와 협약 체결, 시제품 개발 및 사업화 본격 추진
▲ 2026 업사이클링 협약 체결(왼쪽부터 ▲농어촌지원본부 최연철 본부장. ▲더플라워팩토리 정보경 대표. ▲울퉁불퉁팩토리 조찬희 대표. ▲최창수 원장. ▲그리코 임진희 차장. ▲보이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감자 부산물로 만든 위생장갑, 버섯을 활용한 대체커피 등 경기도가 농산물 생산·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18일 진흥원 상황실에서 ‘경기 농산물 업사이클링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기업 5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그리코’는 감자 부산물을 활용한 자연분해 위생장갑을 개발하고, ‘넷’은 경기도산 농식품을 활용한 수분섭취용 고체형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플라워팩토리’는 왕겨·쌀겨를 활용한 천연 클레이 베이스와 촉감놀이 콘텐츠를 개발한다. ‘보이지벤처스’는 버섯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커피와 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울퉁불퉁팩토리’는 업사이클링 채소를 농축해 감칠맛을 높인 채소 농축 조미료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 체결 후에는 기업별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선정기업들은 오는 12월까지 제품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학교급식 전처리 부산물 연계, 시장성 검증, 환경가치 측정, 성과 확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식품 부산물은 단순히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선정기업들이 우수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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