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 읍민 하나 되는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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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읍민 화합 체육대회 사진 |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충북 단양군 단양읍은 지난 20일 상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5 단양읍민 화합 체육대회’가 주민 8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주 40년의 발걸음, 새로운 미래를 여는 힘찬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색소폰 연주와 성악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도의원 등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신단양 이주 40주년을 기념하며, 뛰어 오르는 배구공처럼 단양의 미래도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내들의 배구공 투구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화합의 오찬 뒤에는 권역별로 나뉜 팀들이 OX퀴즈, 고무신 던지기, 돼지몰이 등 체육 경기에 참여해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그리고 미스트롯 출신 가수 이하린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현장을 더욱 흥겹게 했다.
단양읍체육회가 주최하고 단양읍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성산·단양강·잔도·소백산 등 4개 권역 대항전 형식으로 꾸려졌으며, 경쟁보다는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읍 관계자는 “이번 화합 체육대회가 신단양 이주 4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간 소통과 단결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하고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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