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안양시 첫 시작, 오는 9. 10.부터 평택시 15개 동(洞)·읍(邑)에서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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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동행 실제 사례 사진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부터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 시범운영 사업’을 안양시에서 평택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는 ‘경기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기반으로,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심야시간 시민들과 함께 동행 귀가하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안양시에서 첫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안양시 시범 운영 한 달간 성과 분석 결과,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0건가량 동행 요청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9월 10일 20시부터 평택시 신대동, 세교동, 원평동 등 총 15개(비전1·2, 신대, 세교, 용이, 원평, 지제, 고덕, 이충, 신장2, 서정, 모곡, 팽성, 안중, 포승읍) 동(洞)·읍(邑)에서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가 새롭게 시행되면서 기존 안양시 10개 동(洞)을 포함해 도내 총 25개 지역에서 이 서비스가 시행된다.
위원회는 올해까지 안양시와 평택시에서 운영한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2026년에는 도내 40개 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어플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평일 20시부터 23시까지 3시간 동안 ‘달빛동행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 약자 옆에서 실시간 밀착 보호해 주는 ‘자율방범대 달빛동행 서비스’ 사업은 최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및 이와 연계된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춘 효율적인 범죄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며 “관할 지자체·경찰서·자율방범대와 협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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