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AI) 대전환' 선언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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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생애주기·자살예방·중독관리 등 인공지능 기반 7대 공약 제시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수원특례시가 ‘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언했다.

수원시는 15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과 야외광장, 노송갤러리에서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수원형 정신건강 인공지능 대전환 7대 공약’을 제시했다.

7대 공약은 ▲행복증진 ‘인공지능 평생마음케어’ ▲아동·청소년 ‘인공지능 아이 마음 톡톡’ ▲성인 ‘인공지능 맞춤회복메이트’ ▲노인 ‘인공지능 노인멘탈케어’ ▲자살예방 ‘인공지능 생명연결링크’ ▲중독 관리 ‘인공지능 회복 플랫폼’ ▲정신재활 ‘인공지능 충전, 내일’이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중독 관리·정신재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996년 시작한 수원시 정신건강사업의 30년 성과를 돌아보고,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정신건강서비스의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정신건강 유공자를 표창했다.

나태주 시인과 이영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 시민특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 충전’과 7대 공약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야외광장에서는 정신건강 체험 프로그램과 작은음악회를 운영했고, 노송갤러리에서는 수원시 정신건강사업 30년의 기록을 담은 전시를 진행했다.

수원시는 1996년 3월 18일 경기도 최초로 수원시 정신건강센터를 개소한 이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중독 관리 등 분야별 전문 기관을 구축해 왔다.

2016년에는 ‘정신건강 수도’를 선포하고 예방과 조기 발견부터 치료·회복까지 이어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지난 30년 동안 정신건강사업의 지방정부 표준을 만들어 왔다”며 “축적한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정신건강서비스가 더 쉽고 편리하게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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