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민 참여 행사로 꾸며 세계유산 의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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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청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시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긴다.
울산시는 7월 16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 인정받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세계유산을 지켜온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의회 의장, 울주군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와 축사, 기념 공연(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 세계유산의 의미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며, 참석 시민들에게는 한정판 기념품도 제공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 이후 '보존과 활용의 조화'를 원칙으로 반구천 암각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울산암각화박물관 특별기획전 '시간 저장소: 그날의 데이터'를 개막해 암각화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했으며, 반구천의 암각화 상표(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확장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관람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확장 현실(XR) 기반 체험형 망원경을 도입하고, 동매산 습지 경관 정비와 정보무늬(QR) 안내체계(시스템) 구축, 반구천 순환버스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는 '살아있는 세계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하반기에는 세계유산 표지석 설치와 반구천의 암각화 상표(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추진해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과 대곡마을 진입로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콘텐츠를 지속 확산하고, 반구천 암각화를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상표(브랜드)로 육성해 산업도시를 넘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는 울산 시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세계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보존과 창의적인 활용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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