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통신일록’과 연계한 전시·학술 연구 및 입체적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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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통신사 기록 통신사 행렬도 기탁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공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선통신사 기록인 ‘쓰시마일기’에 수록된 ‘통신사 행렬도’ 사본을 충남역사박물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이경복 충남역사박물관장, 윤용혁 무령왕국제네트워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기탁한 ‘통신사 행렬도’ 사본은 일본 사가현 다쿠시 향토자료관이 공주시에 기증한 자료다.
일본 문인 쿠사바 하이센이 1811년 조선통신사의 쓰시마 활동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세밀하게 기록한 ‘쓰시마일기’에 수록된 소중한 유산이다.
무령왕국제네트워크는 지난 6월 6일 일본에서 열린 제25회 무령왕 탄생제에 참가한 뒤 다쿠시 향토자료관을 직접 방문해 이 자료를 기증받았다.
이에 공주시는 유물의 전문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충남역사박물관에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이 자료는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신미통신일록’과 동일한 1811년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이다.
시는 향후 두 자료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기획 전시와 학술연구를 통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한일 문화교류의 가치를 더욱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에 기탁한 ‘통신사 행렬도’ 사본은 조선통신사와 한일 문화교류의 생생한 역사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라며,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전문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신미통신일록’과 연계한 깊이 있는 전시와 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용혁 무령왕국제네트워크 회장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국제교류 노력을 통해 이처럼 뜻깊은 역사 자료를 공주시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무령왕을 매개로 한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와 역사문화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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