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뭘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바로잡아야"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7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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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정권 끝나고 큰 화 면치 못할 것"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의원총회에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 "검찰총장을 쫓아내는 것으로도 모자라 정권의 비리를 감춰줄 검사는 그 자리에 두고, 정권을 강하게 수사하려는 검사는 전부 내쫓는 짓에 민정수석마저 납득하지 못하고 반발하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뭘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 끝나고 큰 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가장 문제가 많은 이성윤 서울지검장을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비정상적이고 체계에 맞지 않는 인사에 대해 취임한 지 한 달 갓 지난 민정수석이 사표를 내는 지경"이라고지적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추미애 전 장관과 달리 검찰 인사가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했지만, 역시나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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