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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
김 원내대표는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발언 논란을 언급하며 "국민에게 큰 모욕감과 분노를 준 만큼 외교부 차원에서 강력히 항의하고 본국에서 징계 조치를 하도록 요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의 대응이 더 기가 막히다"라며 "중국에 대해선 외교부가 뜨뜻미지근한 경고장을 보냈고, 일본에 대해선 집권 여당 인사까지 총 가세해 날 선 반응을 내놨다"고 나라별로 달라지는 대응을 지적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 무산 등과 관련, "일본에 대해 감정적 대응으로 한·일 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몰아 넣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잘못된 이념에 매몰돼 외교적 균형 감각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대한민국 국격과 국민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일관되게 손실이 발생한 곳에 충분한 지원을 한다는 원칙"이라며 "카드 캐시백 1조 2천억 원, 소비진작용 경기부양 예산 2조 원 등 불요불급한 5조3천억 원을 감액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인 분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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