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주돌봄수당' 추진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8 11:21:40
  • -
  • +
  • 인쇄
안철수 대표, "정당한 사회적 보상 지급하는 것 공정하고 합리적"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부모가 돌봄 노동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현실에서 정당한 사회적 보상을 지급하는 것이 공정하고 합리적"이라고 전하며 '서울시 손주돌봄수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당은 친·외가 구분없이 주 양육자인 조부모 1인당 20만 원(손주 한 명 기준)에서 40만 원(쌍둥이 또는 두 아이 돌봄 기준)까지 지급하는 방안이다.

이어 안 대표는 "이미 손주를 전적으로 키우고 있는 조손가정의 어르신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추가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사 국가고시(국시) 합격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마지막 양심이라도 있다면 조 전 장관이 직접 나서 딸의 의료행위나 수련의 활동을 막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