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30분 강원대서 산림녹화의 가치와 의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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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지난 4월 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기록물의 가치와 강원산림의 정책과 미래를 조명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춘천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강원대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 강원지역연합회, 강원대 산림과학연구소, 강원도민일보와 공동 주최로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남훈 한국과학기술단체 강원지역연합회장, 윤영균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 이승환 강원대 산림과학연구회장 등을 비롯해 도내 임업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경준 산림녹화 UNESCO 등재 추진위원장이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안중걸 산림녹화 UNESCO 위원이 ’산림녹화 UNESCO 등재와 강원도의 역할‘로 1주제를 발표하고 김경남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녹색 휴머니즘을 담은 춘천의 미래‘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는 최정기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학계, 행정, 조합 등 각계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산림녹화기록물은 한국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민‧관이 협력해 국가 재건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경험을 정리한 기록유산으로 각종 공문서, 관련사진, 포스터 우편등의 홍보물 등 총 9,600여 건의 자료가 포함돼 지난 4월 10일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육동한 시장은 “한 세대의 땀과 인내가 이룬 성취를 춘천에서 함께 기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토론회를 통해 세계가 주목한 산림도시 춘천 모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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