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 "발뺌만이 능사가 아니다"

▲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 [출처= 국민의힘 홈페이지]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의혹과 관련 문 대통령을 향해 "발뺌만이 능사가 아니다. 더 깊은 혼란 전에 '미스터리 문건' 실체에 대해 결자해지를 해달라"고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한반도 신경제 구상 USB'를 공개하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언급한 '발전소 USB' 전달도 없던 일처럼 하려다 하루도 안 돼 들통이 났다"고 지적했다. 당시 문 대통령이 '도보다리 대화' 때 김 위원장에게 USB를 건넸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악의적 왜곡"이라고 반박했지만, 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이 발전소 관련 내용이 담긴 USB를 건넨 것 자체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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