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추석 연휴 기간 빈틈없는 대책 마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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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 모습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창의실에서 조용익 시장을 주재로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안전, 보건의료, 물가안정, 청소대책 등 9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재난·재해 상황 대응 △생활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지원 △비상급수 △주정차지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일 48명씩 총 9개 반 337명으로 근무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연휴 기간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특히 화재와 호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우려가 있을 시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 초기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가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해 7일간 이어지는 만큼, 생활폐기물 수거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이 예상돼 시는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생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은 10월 4일, 5일, 8일, 9일에 정상 수거하며, 청소대책 상황실(032-625-3186)을 별도로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당직의료기관’과 ‘당직약국’도 지정해 의료공백 없이 운영한다. 명단은 응급의료포털과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천시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시는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비상급수대책 상황실(032-625-3326)을 24시간 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7일간 이어지는 만큼,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재난안전, 응급의료, 생활쓰레기 수거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는 더욱 긴장감을 느끼고,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관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추진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아울러 각 동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상황실’을 통해 사전 예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10월 3일, 6일, 9일 3일간 ‘민생회복 소비쿠폰 종합상황실’(힐스테이트 2층)에서 신청 창구를 운영해 민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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