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거제시청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거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성과로 2025년 상반기에만 무려 3번의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으며, 총 3억 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8,563억 원 중 4,965억 원(58%)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목표치(55%)를 3%포인트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2023년 49.7%, 2024년 57.3%의 상승세를 뛰어넘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으로 명실상부한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거제시가 조선업 종사자 감소, 소비 위축, 관광객 증가세 둔화 등 지역 경기 침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부서별 집행계획을 조기 수립하고 민생경제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도록 독려한 결과이다.
또한, 성립전예산, 긴급입찰, 선금·기성금 지급 등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국·도비 조기 자금배정 건의,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적기에 예산을 집행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성과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전 직원이 재정집행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하반기에도 신속하고 책임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